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프래틀리 군도 (문단 편집) == 동향 == 이처럼 당사국 간의 의견이 완전히 충돌하면서 영유권 분쟁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평화적 해결을 하기로 합의했다가 위기가 발생하는 게 연례 행사다. 덕분에 90년대부터 나오는 가상전쟁 시나리오나 전쟁 소설에선 중국의 스프래틀리 군도 침공으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다. 2011년에도 위기가 발생했다. [[베트남]]이 이들 지역에 '''선거구를 두어 국회의원 선출권'''(...)을 주었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일당제 공산주의 국가이고 무엇보다 '''[[무인도|사람이 살지 않으니]]''' 상징적 의미긴 하다. 북한과는 달리, 그리고 라오스와 비슷하게 선거구마다 여러 후보가 나와서 인민들이 각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전에 후보자들은 조국전선으로부터 일종의 사상 검증을 받아야하고 이런 검증 과정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출마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쯔엉사 군도는 자국령이니 당연히 입법권을 가진 베트남 의원을 선출하는 것이다'''라는 강력한 영유권 주장이다. 중국이 이에 강력히 반발하였으나, 베트남은 뒤이어 석유 탐사까지 실시했다. 그리고 중국은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했다. 중국은 1970년대에도 황해에서 석유 탐사 작업 중이던 미국 측 선박의 케이블을 절단하는 행위를 한 적이 있다. 이에 베트남은 실탄사격훈련을 강행하고, 2011년 6월 15일, 1979년 '''[[중월전쟁|중국과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징병령'[* 전면적인 군대 동원령은 아니고 전시에 징병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들의 범위를 규정한 명령.]을 발동'''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 중.[[http://news.kbs.co.kr/world/2011/06/15/2307954.html|#]] 필리핀은 [[미국]]에 SOS를 치고 미국이 이에 호응하여 합동해상훈련이 계획되는 등, 초긴장상태가 진행 중이다. 남중국해는 [[미군]]의 전통적 작전 지역이다. 2000년 미군과 중국 전투기의 충돌 사고가 벌어진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미국의 이해관계가 상당히 얽혀 있는 스프래틀리 군도는 아직까지 중국의 국력으론 전체를 독식할 수 없는 지역이다. 남중국해 접경 국가 중 [[태국]] 및 [[싱가포르]], [[필리핀]]은 미국 동맹국들이며 싱가포르의 파야 레바 공군기지와 셈바왕 해군기지, 태국의 우타파오 공군기지는 미 해공군의 주요 남방 전력이다. 2012년 4월 11일에 [[스카버러 암초]]에서 [[필리핀]]과 중국이 대치를 하더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2/2012041200099.html|#]], 5월 10일에는 중국 측의 관광 중단이 있었다. [[http://news.zum.com/articles/2431431|#]] 6월 6일부로 일단은 진정 국면.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200837|#]] 한동안 잠잠하나 싶더니만 2014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필리핀이 점유 중인 암초에 대해 중국 순시선단이 봉쇄를 개시하여, 주둔 병력 교대 및 보급을 위해 필리핀군과 중국 순시선 사이에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질 않나, 중국이 석유 시추 작업을 시작하자 베트남이 순시선을 보내 이를 저지하고 이 과정에서 서로 함선간 들이받기 공격과 물대포 교전이 벌어지질 않나, 그 와중에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에 활주로 건설을 시작하는 등. 이런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베트남에서 반중 감정이 크게 치솟아올라 5월 초중순에 걸쳐 주월 중국인에 대한 집단 린치와 중국인 가옥, 공장에 대한 방화, 강간, 약탈이 자행되고 있다. 한편, 중국이라는 강자를 상대하기 위해 베트남과 필리핀이 여전히 서로 사이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연대에 가까운 행동을 하고 있으며, 이 두 나라를 미국이 강력히 엄호하고 있다. 전통적인 베트남의 우방국 러시아는 [[유로마이단]]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위기 때문에 미국과 대립하고 중국의 지지를 얻고자 중국이 요청한 남중국해 합동 해군훈련을 받아들인 상황. 그러나 또 다른 당사국 [[말레이시아]]는 미국에 우호적이지 않고 필리핀은 말레이시아와 사이가 틀어져 있다. 그렇다고 말레이시아가 중국에 우호적이지도 않으며 말레이시아는 대만과 우호 관계라서 중국 입장에서의 아킬레스 건인 양안관계를 인질로 삼고도 있다. 말레이시아가 [[러시아]], [[프랑스]]제 무기들을 대량 도입하여 이 지역 군사력 균형을 깨고 있으며 미중 양국이 이를 못마땅해 하지만 둘 다 말레이시아를 함부로 하지 못 한다. 무기 대주는 [[러시아]]와 [[프랑스]], 그리고 전통적 동맹국 [[영국]] 모두 만만찮은 나라들이라 중국도 미국도 함부로 못 건드리고 있다. 미국은 말레이시아가 자국 동맹국인 [[싱가포르]]나 [[태국]]을 건드리면 개입할 명분이 겨우 생길 정도이다. 그래서 아무리 미국이 필리핀, 베트남을 엄호해도 말레이시아 때문에 모든 노력이 도루묵이 되며 중국도 말레이시아를 함부로 못 건드려서 그나마 큰 충돌이 없다고 봐도 된다. [[파일:attachment/johnson-south-reef1.jpg]] [[파일:attachment/johnson-south-reef2.jpg]] 중국은 남중국해의 분쟁 중인 암초에 [[인공섬]]을 건설하고 있다. 2013년 존슨 남 산호초(Johnson South Reef)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5849379|인공 섬 구조물을 건설]]했으며 2014년에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964224|매립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이미 0.1㎢ 정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891737|매립한 상태]]다. 또한 피어리 크로스 암초에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487389|대규모로 매립하여 인공 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중국이 이런 방식으로 매립한 섬의 면적은 약 13.5㎢나 되는데, 스프래틀리 군도의 자연 면적(섬들을 다 합쳐도 2km^^2^^도 안된다!)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런 중국의 행태에 미국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해리 해리스]] 제독([[일본계 미국인]])은 중국의 인공 섬 건설을 두고 '''바다에다 [[만리장성]]을 쌓고 있다'''고 까버렸다. 그러자 중국에서는 [[내로남불]]이냐고 발끈했다. 하지만 [[오키노토리시마]]의 예시에서 중국이 보여준 태도를 보듯이 중국이야말로 내로남불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 2015년 10월 27일에는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라센함이 중국 인공 섬 근해에 진입하면서 중국 군함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이 인공섬을 건설한 이래 미 군함이 처음으로 진입한 사건으로, 중국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0/27/0200000000AKR20151027036654009.HTML|참고 기사]]. 어차피 인공 섬이든 주변 간출지든 영해기선을 설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미국의 항해 권리 자체에는 문제가 될 것이 없으나, 군용 함선으로 스프래틀리 군도 및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힘을 투사했다는 상징적 의미에 대한 반발이 크다. 중국이랑 대만,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영토 분쟁 측 국가들이 가뜩이나 환경 오염으로 인해 파괴되는 산호초 군집 지대를 전부 매립해 버리기 시작하니 환경운동가들로부터 굉장히 비판을 받고 있다. 2016년 1월 28일에는 [[대만]]의 임기 말년인 [[마잉주]] 총통이 난사 군도의 타이핑다오(太平島)를 방문하였다. [[베트남]], [[필리핀]]은 이를 맹비난하였고 [[미국]]도 대만에 실망스럽다는 의사를 표출하였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대만의 타이핑다오 영유는 인정해줬다. 어차피 대만 해안경비대와 해군이 지키고 소방서도 있는 실효지배 영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총통이 직접 방문하는 식으로 미국의 다른 동맹국인 동남아 각국을 자극하는 것도 달가운 일은 아니다. ~~어차피 임기가 얼마 안 남은 사람이라 정치 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중국]] 측에서는 오히려 양안의 중화 인민들은 조상들의 유산을 보존해야 한다고 운운하며 이 방문을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하였다. 단 [[차이잉원]] 당선자는 동참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대만은 현재의 실효지배를 지키는 수준에서 더이상의 영토분쟁을 일으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과 대립하고 대만정체성을 강조하는 민진당이 굳이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의 문제인 스프래틀리 군도 문제에 깊숙히 끼어들 이유는 없고 되려 [[베트남]], [[필리핀]]이나 [[일본]], 미국과 연합해 중국세를 견제하려고 한다. 중국이랑 대립하고 있는 민진당인 만큼 하나라도 우군이 더 필요한 판이며 [[차이잉원]] 당선자의 성향도 친미 및 친서방, 친일, 반중 성향으로 [[미국]]에 협조적일 수 밖에 없다. 차이잉원은 골치아픈 [[남중국해]] 문제에서 발을 빼려할 것이다. 대신 이렇게 되면 반중정책에 대한 보복으로 타이핑다오를 중국군이 점령하려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2005년 경에 [[인민해방군 해군]]이 순시선을 접근시켜 의도적으로 타이핑다오에 긴장을 조성한 적이 있고, 양안이 화해 무드이던 마잉주 정권 때도 중국 순시선이 자주 드나들어 위협을 가했다. 중국의 본심은 어디까지 [[양안통일]]이며 대만 독립운동은 절대로 불허한다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2016년에 9단선을 근거로 [[중국 어선]]들이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까지 와서 불법조업을 시작했다. 그간 분쟁에서 한발짝 발을 뺀 두 나라도 이제 사실상 해당 국가가 되어서 미국과 같은 목소리를 내며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는데, [[싱가포르]]는 강소국이라는 특성에 [[미국]] 및 [[호주]]와의 군사동맹도 있어 중국이 어찌하기 힘들어 그나마 균형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